신한은행, 국 유한공사 북경 은행감독국 통계업무 ‘으뜸’

북경 은행감독국 수여 2012년 통계업무 관련 금융기관평가 3등상 수상

[kjtimes=이지훈 기자]“그 동안 보고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직원 교육 강화를 이행해 신한 중국의 우수한 통계업무 관리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신한은행 중국 유한공사(이하 신한 중국)는 7일, 은행감독국(CBRC)이 수여하는 2012년 통계업무 관련 금융기관평가 3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 중국에 따르면 이번 수상한 3등상은 북경지역 통계업무 평가대상 155개 금융기관 중 외국계로선 도이치뱅크, 미즈호뱅크 등보다 높은 순위다. 특히 상위 30개 수상 기관 중 외국계 금융기관은 신한 중국이 유일하다.

 

신한 중국이 수상한 이로써 신한 중국은 북경지역 내 외국계 금융기관 중 통계 업무 내부통제 관련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신한 중국 관계자는 “이번 북경 은행감독국 통계업무 종합평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내부통제 리딩뱅크 입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행감독국(CBRC)은 북경지역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감독당국에 제출하는 각종 보고서 데이터의 정합성과 내부통제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융기관별 통계업무 순위를 발표 및 시상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