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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58일간’ 수영복 계절매장 운영

단독 기획 상품 물량 예년보다 30% 늘리고 20% 할인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은 9일, 전 점포에서 수영복 계절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레나, 레노마, 엘르, 휠라 등 수영복 전문 브랜드 제품의 단독 기획 상품 물량을 예년보다 30% 늘리고 20% 할인한다.

 

이 기간에는 또 ‘블란다’와 ‘슈가포인트’ 등 최신 유행 수영복 브랜드와 수영복 온라인몰 ‘더비치샵’ 등의 한시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수영복 판매에 적극 나선 것은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가 노출 정도가 크고 화려한 디자인이 대세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여성용 제품 가운데선 어깨와 등이 드러나는 ‘홀터넥’과 원피스 형태지만 허리 부분을 터놓은 ‘모노키니’ 등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이 유행할 것으로 관측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