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은 9일, 전 점포에서 수영복 계절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레나, 레노마, 엘르, 휠라 등 수영복 전문 브랜드 제품의 단독 기획 상품 물량을 예년보다 30% 늘리고 20% 할인한다.
이 기간에는 또 ‘블란다’와 ‘슈가포인트’ 등 최신 유행 수영복 브랜드와 수영복 온라인몰 ‘더비치샵’ 등의 한시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수영복 판매에 적극 나선 것은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가 노출 정도가 크고 화려한 디자인이 대세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여성용 제품 가운데선 어깨와 등이 드러나는 ‘홀터넥’과 원피스 형태지만 허리 부분을 터놓은 ‘모노키니’ 등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이 유행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