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는 8월 31일까지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여름 별미 메뉴를 선보인다.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중식당 천산의 중국식 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총 2가지 종류로 준비된다. 시원한 육수의 맛으로 즐기는 중국식 물냉면은 기존에 사용하던 재료 외에 소고기의 깊은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등심을 같이 넣고 오랜 시간 우려내어 더욱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해파리, 오향장육, 관자, 산마, 송이버섯 등 푸짐한 해물, 육류, 채소 등이 고명으로 들어가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에 더해 천산의 진속림 셰프가 개발한 특제 소스를 넣어 비벼 먹는 중국식 비빔냉면은 푸짐한 고명을 얹은 면과 특제 소스, 시원한 육수가 각각 준비되어 취향에 따라 소스와 육수를 넣고 비벼 먹을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매콤한 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소스 덕분에 로제 소스 냉파스타를 즐기는 듯한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거기에 시원한 육수를 부으면 또 다른 별미가 탄생한다. 가격 2만8000원.

일식당 만요에서는 여름의 밤하늘을 가로지는 별들의 강, 은하수를 뜻하는 아마노가와 가이세키 메뉴를 선보인다. 제철 채소를 곁들인 해산물, 참치 붉은살과 산마를 이용한 전채 5종, 도미, 농어 등 제철 생선 5종 사시미, 학꽁치를 곁들인 영광 굴비 구이와 소고기 죽순말이 튀김, 장어 전골 냄비인 장어 야나가와 나베와 우니를 곁들인 전복 내장밥,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개운하게 마무리해주는 모나카 아이스크림 등의 코스 보양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장어 야나가와 나베의 주재료인 장어는 허약한 것을 보하는 효과가 있어 여름 보양식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데 이외에도 노화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칼슘, 단백질, 비타민A, 비타민 C, 비타민 D 외에도 아연과 구리 성분이 들어 있어 근골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또한 만요에서는 일식에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빠지지 않는 민어탕을 선보인다. 여름철 통통하게 살이 올라 가장 맛이 좋은 민어로 조리하며 무더위에 잃기 쉬운 입맛을 돋워주고 기운을 보충해준다. 가격 아마노가와 코스 18만5000원, 민어탕 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