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폭소추리극 ‘쉬어매드니스’, NEW 캐스팅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학로 최강 웃음 폭탄을 선사하고 있는 폭소추리극 쉬어매드니스를 이어갈 새로운 배우들이 확정됐다.

 

미워할 수 없는 무한 엽기 발랄함으로 관객들에게 폭소를 자아낼 미용사 조지 역에는 SBS ‘웃찾사를 통해 알려지고 최근 뮤지컬 심야식당과 연극 너와 함께라면’, ‘오월엔 결혼할거야등으로 코믹 연기의 달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늘메가 캐스팅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10쉬어매드니스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이이림이 3년 만에 돌아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활력을 이끌 예정이다.

 

늘 교양 있는 말투와 침착함을 잃지 않는 철없는 부잣집 사모님 한보현 역에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블랙메리포핀스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안정된 연기력으로 선보여온 추정화가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백치미와 섹시미를 겸비한 쾌활하고 매력적인 미용사 수지 역은 연극 너와 함께라면’, ‘옥탑방 고양이등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황선화가 출연하며 포커페이스로 관객들을 혼란에 빠뜨릴 훈남 오준수 역에는 연극 훈남들의 수다’, ‘에쿠스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강성철이 캐스팅됐다.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상황에서도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 조영민 형사는 신인 박상윤이 출연한다.

 

또한 그 동안 조지 역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정태민이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증언을 유도해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노련한 강우진 형사로 변신하며 2010년 공연부터 줄곧 한보현 여사로 활약해왔던 김송이가 섹시 발랄한 수지로 변신하는 점 또한 눈 여겨 볼만하다.

 

자타공인 대학로 대표 롱런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2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며 6월부터 부산, 진주, 함안, 진천, 이천 등 지방 공연 또한 계속 이어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