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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꿈에 그린 도서관' 10곳 추가 개관

[kjtimes=이지훈 기자]한화건설은 올해 말까지 '꿈에그린도서관' 10곳을 추가 개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2011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과 공동으로 장애인시설내 도서관을 조성하는 '꿈에그린도서관' 사업에 착수했다.

 

이 업체는 현재까지 장애인시설뿐 아니라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22개 도서관을 지었고, 이달 말에는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장애인 요양시설인 '늘편한 집'에 23호점이 들어선다.

 

또 올해 3월 서울시 꿈나무마을 보육원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

 

이는 한화건설 임직원 봉사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종교·궁궐·한옥마을 등 전통 건축물이나 공사 중인 건축물을 탐방한 뒤 옥수수 전분·모래 등 친환경 소재로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 보는 내용이다.

 

한화건설은 올해 본사 직원 1900여명이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작년 1300여명보다 인원이 150%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