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헤어스타일 따라 선글라스도 달라진다!

 

[KJtimes=유병철 기자] 여름을 맞은 여자들은 스타일링 필수품으로 선글라스를 꼽는다. 그들은 대부분 자신의 얼굴형에 맞춰 선글라스를 구매하고 있으나 요즘은 헤어스타일에 따라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자들의 다양한 헤어스타일링에 맞춰 선글라스 고르는 요령을 알아보자.

 

찰랑찰랑 긴 머리 그녀에겐 어떤 선글라스?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롱 웨이브 스타일엔 페미닌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해줄 수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캣츠아이 형태에 레오파드 디테일이 더해진 베디베로의 선글라스는 롱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여성미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는 아이템이다. 프레임과 템플 부분의 컬러가 다른 선글라스는 머릿결 사이로 반전 매력을 더하고 도시적인 분위기까지 어필 할 수 있다.

 

청순미의 대명사 긴 생머리의 여성에겐 러블리하고 단정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핑크 컬러의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은은한 핑크 컬러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선글라스는 긴 생머리 여성에게 청초한 느낌을 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까지 살려준다. 심플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는 머리를 자연스럽게 묶어서 연출할 때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더해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할 수 있다.

 

개성 넘치는 단발머리 여성들에겐?

 

올 시즌 여성들은 단발머리 스타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얼굴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단발머리 스타일에는 동그란 프레임의 선글라스로 얼굴형을 부드러워 보이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이때 템플 부분에 비비드한 컬러가 더해진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좀 더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

 

어깨까지 오는 중간 길이의 단발 머리 여성들은 애매한 머리 길이가 다소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경쾌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선글라스가 좋다. 볼드한 사각 프레임이 트렌디한 선글라스는 스타일링 전체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는 아이템이다. 다소 와일드한 느낌을 전하는 사각프레임이 부담스러울 땐 핑크컬러 템플이 매치된 선글라스를 선택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면 된다.

 

세원I.T.C 관계자는 단발머리가 대세인 이번 시즌엔 동그랗고 시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헤어스타일이 첫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선글라스도 헤어스타일에 맞춰 선택한다면 더욱 엣지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