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안병덕)이 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올해의 환경기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환경부가 지원한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 가운데 2012년 연구성과와 사업실적이 우수한 10개의 연구성과를 선별해 최우수상을 수여한 것이다.
이 중 코오롱글로벌의 ‘생활폐기물의 전처리 및 가스화를 통한 에너지화 기술개발’ 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국내 최초의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공정 기술로서, 생활폐기물에서 가연성 연료를 생산하고 에너지화 하는 공정을 통합한 기술로, 기존 폐기물 소각과 비교할 때 대기오염물질 및 다이옥신 발생량이 적고, 생산된 가스는 에너지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세대 폐기물 처리방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및 환경신기술로 공인 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술만으로 구현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 이라며 “ 특히 폐기물 전처리 기술은 국내외 폐기물 자원화 시설 사업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환경부 에코-스타 프로젝트 (Eco-star Project)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환경신기술 인증, 특허, 논문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축적하였고, 후속 대형 국책연구과제에도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