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플라자호텔, 약식동원 갈라 디너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은 오는 27일 저녁 630분 프랑스 부르고뉴 최고의 와인 명가인 엘베르 비쇼 컬렉션과 중식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는 약식동원 와인 갈라 디너를 중식당 도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원의 수석 셰프 리우위앤런은 엘베르 비쇼 와인 컬렉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식재료와 조리법을 선택하여 9가지 메뉴로 구성된 약식동원 코스 요리를 특별히 선보인다.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다는 약식동원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이번 코스 요리는 리우 셰프가 엄선한 몸에 좋은 식재료로 만든 보양 메뉴들로 구성된다. 중국의 대표 진미에 꼽히는 제비집, 건전복은 물론 킹크랩, 통 건해삼, 그리고 한우 등심 등의 고급 식재료를 활용하며 제비집 킹크랩 스프와 아보카도 찹쌀 딤섬, 수제 건전복과 버섯 조림, 한우 안심 볶음, 냉 단단면 등 리우 셰프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조리된 9가지 보양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리우 셰프가 자체 개발한 가공법으로 만들어지는 수제 건전복은 최고 품질로 여겨지는 두툼한 볼륨감과 크기를 자랑한다.

 

본 코스 메뉴와 페어링되는 와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르고뉴 5대 와인 명가 중 하나인 엘베르 비쇼. 스웨덴 왕실 공식 와인 공급업체이자 신의 물방울의 작가 아기 다다시와 보졸레누보 와인을 출시해 매진 기록을 새운 유명한 와인 브랜드이다. 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엘베르 비쇼의 레드와 화이트 와인에서부터 스파클링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 컨렉션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브륏 리저브, 비쇼 샤블리, 알록스 꼬르똥, 샹볼 뮈지니, 본 로마네 등 총 6종을 선보인다. 가격 30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