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동양그룹, 교원그룹에 동양매직 매각 추진

[kjtimes=김봄내 기자]동양그룹이 교원그룹에 생활가전 계열사인 동양매직의 매각을 추진한다.

 

동양그룹은 17일 교원그룹에 계열사 동양매직을 매각하기로 하고 조만간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선 매각가격이 2000억∼2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말에서 내달 초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양그룹은 이번 매각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매직은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가스레인지 등 주방·생활에 특화된 가전제품을 생산·판매하며 작년에 매출액 2981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각각 올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