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서울, 25일 디너만찬 연주회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이 오는 25일 저녁 7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SNO)와 함께 디너만찬을 포함한 고품격 연주회 클래시컬 퍼레이드 2013’을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SNO의 총감독 겸 단장인 장동진의 지휘와 스토리텔러 박진우의 사회로 진행되며 크로스오버가수 이사벨과 색스폰 연주자 박광식 등이 출연한다.

 

영화음악과 팝, 뮤지컬 OST, 행진곡 퍼레이드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웅장하게 펼쳐지며, 프렌치 스타일의 고급 디너 코스가 와인과 함께 제공된다. 특히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OST ‘내 안의 낙원으로 최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사벨이 무대에 올라 영화음악과 뮤지컬 OST를 부른다.

 

이사벨은 내 안의 낙원을 비롯해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내 사랑은 변하지 않고과 영화 미션의 넬라 판타지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내가 귀엽게 느껴져와 뮤지컬 오페라 유령의 당신에게 바라는 모든 것을 부르고 팝은 박광식이 비틀즈의 헤이 쥬드와 에드워드 호킨스의 오 행복한 날을 감미로운 색스폰 연주로 들려준다.

 

행진곡 퍼레이드는 프란츠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룩셈부르크 백작’, 니코 도스탈의 오페레타 헝가리안 결혼식이 연주된다. 가격 1인 기준 15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