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월드, 7월 ‘프라이데이 페스타’ 신용재&에일리 콘서트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월드가 매월 특정 금요일에 개최하는 대중음악 콘서트인 프라이데이 페스타가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격을 중시하는 특급호텔이 때로는 파격을 좇는 대중음악의 무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묘한 반전매력을 선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호텔월드가 다음 달 첫 주 금요일인 75일에 선보이는 콘서트 역시 대중성 짙은 듀엣 남녀 가수를 섭외했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시청자의 심금을 깊게 울린 신용재와 에일리가 그 주인공. ‘드림 어 드림이란 타이틀로 저녁 8시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성 강한 두 가수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그룹 포맨의 신용재는 데뷔 이후 드라마 OST 참여로 대중에 더 이름을 알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특히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또 자신의 솔직한 사연을 담은 가수가 된 이유가 과거의 사랑을 다시 찾으려 노력했던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며 대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드라마 드림하이2’에 출연해 배우로 먼저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에일리는 지난해 2월 싱글앨범 헤븐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정식 데뷔했다. 올 초 6대 가요시상식인 마마(MAMA), 멜론 뮤직 어워드, 아시아송 페스티벌, 골드 디스크, 서울가요대상, 가온 차트 등에서 신인상을 모두 휩쓸며 국내 가요계의 새로운 디바 탄생을 알렸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시기에 롯데호텔월드 프라이데이 페스타의 신용재&에일리 콘서트는 파워풀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것이다. 가격 VIP99000, R88000, S77000, 커플석 11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