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희망의 집 26호’ 준공

[kjtimes=김한규 기자]  LIG손해보험은 강원도 동해시에서 희망의 집 26완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희망의 집현관에 현판을 거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병헌 사장과 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 심규언 동해시장권한대행 등이 참석해 LIG손해보험 강릉지역단과 가영이네 가족 간의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입주 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LIG손해보험이 2005년부터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이번 희망의 집은 강원도 동해시에 살고 있는 김다영(, 15, 가명가영(, 12, 가명) 자매를 위해 두 달여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이 자매는 5년 여전 암으로 엄마를 여의고 건축된 지 70년이 넘은 낡은 가옥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아버지와 함께 지내 왔다.

 

김병헌 사장은 희망의 집이 비록 호화진 않지만 다영·가영 자매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비롯해 LIG손해보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나눔경영 실천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올 4월 손해보험을 업계 최초로 ‘CSR담당CEO 직속으로 신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