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조달청이 금주에만 79건 약 2766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한다. 62%가 나머지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
23일 조달청은 24~38일 사이 ‘산성터널 접속도록(금정측) 건설공사(1공구)’를 비롯한 총 2766억원 규모의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저가입찰로 ‘산성터널 접속도로 건설공사’가 1044억원 규모로 가장 크며 334억원 상당의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요 ‘부평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 등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약 1058억원 규모의 공사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산성터널 건설공사 등 28건을 제외한 51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22%인 614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9건, 380억원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2건 506억원(이 중 234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부산광역시 1,048억원, 인천광역시 444억원, 경상북도 372억원, 그 밖의 지역이 90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