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 귀족 딤섬 프로모션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이 세계 최고의 딤섬 달인인 홍콩 팀호완의 오너셰프 맥카이푸이를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월에도 한국에 초청한다.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부산의 중식당 도림에서 각각 78-10, 12-14일 총 6일에 걸쳐 팀호완 귀족 딤섬 프로모션이란 타이틀로 딤섬 미식행사를 진행한다.

 

막카이푸이 팀호완 오너셰프는 홍콩 포시즌호텔 재직시절 중식당 륭킹힌이 미슐랭 3스타 등급을 받는데 딤섬 요리사로서 기여했고 2009년 팀호완을 창업한 후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미슐랭 1스타를 획득했다. 현재 팀호완은 홍콩을 방문한 외국인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식도락 관광명소로 유명하며 예약도 받지 않아 기본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맛볼 수 있는 세계적인 딤섬 전문점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코스메뉴와 단품으로 딤섬요리를 판매하며 와인 갈라 디너도 열린다. 딤섬 단품으로는 샥스핀을 넣은 광동식 관탕교, 죽생과 그루퍼로 감싼 해삼, 패스트리피로 감싼 BBQ, 건가리비를 올린 샤오마이, 전복과 찹쌀로 찐 연잎밥, 부용 랍스터 교자, 송로버섯과 여러 버섯을 넣은 야채 분과, 푸아그라와 야채를 곁들인 분과 BBQ로 속을 넣고 감싼 쌀피말이, 과일을 곁들인 바닐라 밀크 푸딩 등이 준비되며 가짓수가 18가지에 달한다. 코스메뉴와 와인 갈라 디너는 이들 딤섬 단품들의 조합을 비롯해 팀호완식 전채요리와 동충하초 게살 수프, 제비집 수프, 상어지느러미 찜과 식사 등이 개별 구성에 따라 서로 다르게 포함된다.

 

롯데호텔서울 도림은 78일부터 9일까지 점심에는 5코스 메뉴 2, 저녁에는 6코스 메뉴 2종을 선보이고 10일에는 팀호완식 딤섬에 잘 어울리는 고급 와인을 포함한 갈라 디너 코스를 판매한다.

 

롯데호텔부산 도림은 반대로 와인 갈라 디너를 12일에 먼저 실시하고 13일과 14일 양일간 점심 5코스 메뉴 2종과 저녁 6코스 메뉴 2종을 선보인다. 두 호텔 모두 딤섬만 따로 주문해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롯데호텔에 영입된 여경옥 중식 총괄 이사의 요리도 함께 선보인다. 세계 최고의 딤섬 전문가와 국내 최고 스타셰프가 만났다는 점이 지난해와 다른 차별화 포인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