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산업연구원은 24일 정부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양적완화가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율 전망치를 기존의 2.7% 수준으로 유지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말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2.3%에서 최대 2.8%까지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적 있다.
산업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수출증가율이 6.5%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올해는 수출이 3.8%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정보통신기기 등 IT제품이 상반기에 이어 수출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산업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 5685억달러, 수입 5360억달러를 기록 약 324억달러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