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개최 기념식 성황리에 마무리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자 24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최 기념식을 가졌다.

 

뮤지컬 배우 성기윤의 사회로 진행된 개최 기념식은 뮤지컬 그날들에서 정학 역으로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배우 강태을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했다.

 

기념식에는 뮤지컬 종사자들과 함께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고문인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와 김의경 현대극장 대표, 뮤지컬 배우 김성원, 올해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와 이종덕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사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한윤희 MBC+미디어 부사장 그리고 이번 행사의 명예조직위원장인 최창식 중구청장이 참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