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이마트몰, 신선식품 관리 강화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몰이 신선식품 분야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마트몰은 26일부터 신선식품 전용 피킹카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물류 단계도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여 배송 시간을 줄인다고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 점포의 경우 오후 8시 이후 심야 예약배송을 추가 운영한다.

 

매장상품만 대상으로 진행한 품질검사도 이마트몰 배송 전 상품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마트 측은 맞벌이 증가 등 영향으로 온라인 생필품 쇼핑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이마트몰 상품군별 매출에서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31.8%로 처음으로 가공식품(30.8%)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지난해 상반기 가공식품 34.3%, 신선식품 24.7%로 격차가 10%포인트에 가깝게 벌어진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품목별로는 과일·채소·축산 등 신선식품 매출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마트 온라인사업담당 김예철 상무는 "상반기 이마트몰의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상품은 신선식품, 쇼핑방법은 모바일, 자주 방문하는 코너는 초특가 할인코너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