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레미제라블’, 7월 1일 마지막 티켓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오는 7111시에 마지막 티켓오픈을 시작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지난해 113일 용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지방 공연 후 마지막으로 서울공연에 올랐으며 전 배역 원 캐스트라는 국내 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문 파격 행보로 약 10개월 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전세계 42개국, 319개 도시, 22개 언어로 공연되었으며 6500만명 이상 관람한 웨스트엔드 최장수 뮤지컬답게 한국어 초연 역시 5월 유료좌석점유율 90% 누적관객 22만명 돌파하며 2013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71일에 오픈하는 레미제라블티켓은 730일부터 825일까지 공연이 열리며 27년 만에 첫 한국어 라이선스 초연 공연을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오랜 기다림 끝에 정식 라이선스 한국 초연 무대이고 배역에 적격인 원캐스트의 배우들이 만들어낸 앙상블이 찬사를 얻으며 얼마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등 5개 부문을 거머쥐기도 했다. 레미제라블 한국 초연이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또 언제 공연될지 모른다는 점 때문에 마지막 티켓오픈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레미제라블코리아는 오는 73레미제라블서울공연 100, 지방공연 포함 전체 공연 200회 공연을 기념하여 예매자 가운데 추첨하여 파리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며 주연배우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전 세대를 관통하는 감동적인 고전의 힘과 아름다운 음악과 무대, 배우들의 연기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앙상블로 매회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감동을 선사하며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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