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할 것”

건설사·중소기업 CBO 1,500억원 발행

[kjtimes=김한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속적인 투자활동 전개를 위해 건설사 및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을 조달 한다고 밝혔다.

 

2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 및 신성장동력산업, 창조형서비스 영위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65.3% 증가한 1485억원의 CBO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CBO79개 기업이 편입된 1,045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과 39개 기업이 편입된 520억원 규모의 건설사다.

 

신보 관계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계획 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도 회사채 발행 등 지속적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활동이 살아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