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원, “동반성장 적극 지원할 것”

상반기 중소기업 22억원 수수료 감면·면제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적극 협력한다.

 

2일 예탁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소기업 수수료 감면·면제 금액이 2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상장법인의 증권대행 수수료를 50% 감면했고, 프라이머리채권 담보부증권 발행 수수료, 보호 예수 수수료와 백오피스인프라 시스템 이용 수수료 등을 면제했다.

 

아울러 예탁원은 최근에 개장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코넥스펀드 30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위해 시장 개설 이후 2년간 유동성공급자 매매분에 대한 증권회사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동일한 기준에 따라 감면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