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싱글즈’, ‘thank you 토크콘서트’ 열어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싱글즈가 한일 동시 공연의 성공과 이에 대한 관객 성원 감사의 뜻으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thank you 토크콘서트를 연다.

 

‘thank you 토크콘서트는 공연 종료 후 전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30분간 각각 힐링, 꿈과 열정, 연애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관객들이 뮤지컬 싱글즈배우들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배우들이 직접 답하는 OX 퀴즈,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리고 플레이디비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사전에 받은 각 주제와 관련된 고민을 현장에서 배우들이 직접 상담하고 해결해 주는 시간도 가진다.

 

사전 고민 신청은 3일부터 8일까지 인터파크 플레이디비 리플리플 게시판과 뮤지컬 싱글즈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

 

토크콘서트인 만큼 그 동안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배우들이 준비한 주제와 어울리는 음악들로 알차고 유익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싱글즈남자가 사랑할 때라는 이름으로 커플 데이트 비용을 전격 지원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8시 공연에 한해 남성 예매자가 2장을 예매할 경우, 2인이 3만원에 관람이 가능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평소보다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하는 남성 예매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뮤지컬 싱글즈가 데이트 뮤지컬 NO.1인 만큼 이들을 위한 스페셜 할인 혜택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29세 동갑내기 세 친구를 중심으로 일과 사랑, 그리고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그리는 뮤지컬 싱글즈’. 마치 나와 내 친구 이야기인 듯 무한 공감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애 팁까지 전수하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정석! ‘연애가 쉬워진다! 실전 연애 코칭뮤지컬 싱글즈서울 공연은 14일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