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협력업체 상생 선순환 시스템 가동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cable & more)이 협력업체와의 상생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올 하반기 중 총 50억원 규모의 지원을 24개 협력업체 대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씨앤앰의 이와 같은 방침은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회사 미션 추구의 일환이며 동시에 케이블TV방송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최근 사회 각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협력기업 간 건강한 상생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 씨앤앰은 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씨앤앰 차원에서 협력업체 대상 지원 규모를 선도적으로 확정한 것에 의미가 있으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장영보 씨앤앰 대표는 협력업체가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씨앤앰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 선순환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씨앤앰의 협력업체들은 주로 설치 및 A/S 분야에서 씨앤앰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