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중국 CML과 ‘손잡았다’

중국내 물류서비스 확대 위해 파트너십 체결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 등 국내 고객사에 제공하는 중국 수출제품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국내 의류업체의 중국진출 가속화로 급증하는 운영컨설팅 및 물류서비스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3자물류 전문업체인 한솔CSN은 5일. 중국내 물류서비스 확대를 위해 중국의 대형 3자물류업체인 CML(china Merchants Logistics)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솔CSN은 CML과의 협력 관계가 중국내 물류비즈니스에 그치지 않고 해외 네트워크 공유, 해외 신규시장 진출 때 조인트 벤처(JV) 설립 등 글로벌 협력 강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솔CSN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중국 내 한솔CSN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서비스 영역이 확대된다. 또한 두 회사 공동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장된다. 아울러 신선 상품 보관·운송 등 신규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한편 CML은 2011년 기준 매출액이 5조원 규모인 중국의 대표적인 3자물류 업체다. 70개 주요 도시에 총면적 127만㎡에 달하는 자체 거점 창고들을 보유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