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2년이면 수백만원 절감 ‘페이젯’…7월말까지 무상 제공

휴대폰이 무선카드 단말기…2년 사용하면 수백만원 절감

 

 

[kjtimes=정소영 기자] 장기 불황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신료와 관리비 부담이 없는 무선카드 단말기 페이젯(ST-1000)’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종전까지 중화요리, 치킨 등을 하는 자영업자들은 상점 내 신용카드 결제용이나 배달용으로, 사용과 휴대가 불편한 고가(25~50만원대)PDA나 무선카드 단말기를 사용했다.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는 매달 통신료와 관리비 지불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은 실정이었다.

 

하지만 무선카드 결제기 페이젯(ST-1000)을 사용하면서 월 통신료와 관리비가 없어 유지비용을 줄 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상공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12만원인 페이젯 단말기를 7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문영 사업본부장은 본 페이젯 단말기를 2년간 사용하면 기존 PDA 단말기보다 대당 66만원을 절약할 수 있고 무선 카드단말기를 여러 대 사용하는 배달 자영업자가 페이젯으로 교체한다면 수백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이젯 무선카드 단말기는 다른 스마트폰 카드 단말기와 달리 기존의 마그네틱카드와 RFID, NFC 그리고 버스 탈 때 쓰는 교통카드까지도 결제가 가능한 제품으로 운수업, 배달업종 및 대리운전, 택배서비스, 방문판매업, 관공서의 주차장 등에서 사용하는데 최적화된 무선카드 단말기라 할 수 있다.

 

김준원 에이퍼스 대표이사는 최근 자영업자들이 페이젯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소상공 자영업자들의 유지비용 절감 차원에서 731일까지 신청하는 점주에 한해 무상으로 제공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페이젯 무선카드 결제서비스는 스마트폰에 무료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뒤, 스마트폰의 이어폰 단자를 연결하여 카드를 읽히고 결제 금액을 입력한 뒤 고객이 전자서명을 하는 방식으로 증빙 영수증은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고객에게 전송이 된다. 만일, 고객이 종이로 된 증빙 영수증을 요구할 경우에는 블루투스 프린터로 출력도 가능하다. , 스마트폰이 일종의 POS단말기가 되는 셈이다.

 

페이젯 제품 문의 및 가맹점 등록, 대리점 가입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페이앤샵(www.paynshop.net)이나 1661-2739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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