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女아이돌, 트렌디한 감각 업 시키는 여름 패션 공통 아이템

 

[KJtimes=유병철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자 아이돌들의 패션도 가볍게 변신했다. 그들은 짧아진 소매로 인해 허전해진 손목을 채우고자 시계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해 각기 다른 여름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미닛의 소현은 막내다운 발랄함이 묻어나는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그는 패턴이 돋보이는 스냅백과 티셔츠를 데님 숏팬츠와 매치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기에 실버와 골드 컬러의 믹스가 감각적인 메탈 스트립 시계로 시원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카라의 한승연은 슬림한 라인의 데님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그는 가느다란 스트랩의 블랙 가죽 시계를 착용해 가녀린 느낌을 배가시켰다. 특히 큐빅이 촘촘히 박힌 미키마우스 케이스가 화려함을 더해줘 팔찌를 따로 착용하지 않아도 포인트룩 연출을 도와준다.

 

애프터스쿨의 나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트렌디한 시계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컬러플한 미키마우스가 새겨진 실버 메탈 시계를 팔찌와 레이어드해 모델 출신다운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또 손톱에도 비비드한 레드 컬러를 발라줘 블랙 상의와 대조되는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디즈니 워치 관계자는 팔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름에는 시계가 액세서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포인트 룩 연출을 도와줘 유용하다특히 올여름에는 나나처럼 실버 메탈 시계를 팔찌와 레이어드하는 연출법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