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자 아이돌들의 패션도 가볍게 변신했다. 그들은 짧아진 소매로 인해 허전해진 손목을 채우고자 시계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해 각기 다른 여름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미닛의 소현은 막내다운 발랄함이 묻어나는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그는 패턴이 돋보이는 스냅백과 티셔츠를 데님 숏팬츠와 매치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기에 실버와 골드 컬러의 믹스가 감각적인 메탈 스트립 시계로 시원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카라의 한승연은 슬림한 라인의 데님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그는 가느다란 스트랩의 블랙 가죽 시계를 착용해 가녀린 느낌을 배가시켰다. 특히 큐빅이 촘촘히 박힌 미키마우스 케이스가 화려함을 더해줘 팔찌를 따로 착용하지 않아도 포인트룩 연출을 도와준다.
애프터스쿨의 나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트렌디한 시계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컬러플한 미키마우스가 새겨진 실버 메탈 시계를 팔찌와 레이어드해 모델 출신다운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또 손톱에도 비비드한 레드 컬러를 발라줘 블랙 상의와 대조되는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디즈니 워치 관계자는 “팔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름에는 시계가 액세서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포인트 룩 연출을 도와줘 유용하다”며 “특히 올여름에는 나나처럼 실버 메탈 시계를 팔찌와 레이어드하는 연출법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