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지역채널 풀HD 전환, 지역성 강화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 more)7월부터 지역채널 ‘C&M ch1’을 초고화질(FULL HD)로 제작 송출을 시작, 지역성 강화에 나섰다.

 

씨앤앰은 이번 풀HD 방송서비스를 위해 HD카메라, 편집장비, 송출시스템 등 제작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풀HD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최초 LTE폰과 방송중계시스템(MLBS)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현장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생방송 씨앤앰은 이번 HD 방송서비스 구축으로 인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역생활 정보와 현장뉴스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밖에도 사회인 야구인들이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매니아 프로그램 야구는 남자의 드라마를 비롯,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버라이어티 ! 세시봉C&M ch1 프로그램들이 초고화질로 방송된다.

 

씨앤앰은 착한콘서트 시즌2_캄보디아편FULL HD로 제작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모습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뮤지션들의 재능기부와 음악을 통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는 착한콘서트 시즌2’는 오는 7월 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함께 캄보디아로 떠나 그 곳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자원봉사와 착한콘서트를 개최한다. 방송은 8월말 예정이다.

 

씨앤앰미디어원 성낙섭 대표는 HD 방송제작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C&M 지역채널은 완벽한 초고화질 방송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매체에서 볼 수 없는 씨앤앰만의 지역밀착 프로그램을 서비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