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리스 시장 규모가 20조원을 규모를 넘는 급성장을 했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리스 관련 법제의 현황 및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여신금융과 물품에 대한 운용리스를 포함한 국내 전체 리스시장 규모는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신리스 시장은 2002년보다 4.16배 성장한 10조2627억원이고, 운용리스는 2006년 보다 5배 넘어선 10조원으로 추정된다.
대표적 소비품 리스인 자동차리스가 전체 운용리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7%로 급증해 5조8247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런 급성장 속에서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법률체계 구축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현행법에는 관련법이 전무해 소비자 보호 규정이 미흡하다” 며 “앞으로 리스 이용자에 대한 보호규정을 강화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