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포항제철소, 청소년 대상 견학프로그램 운영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하루 두 시간 특별 견학

[kjtimes=김봄내 기자]“청소년들이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이 기간 동안 평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열린다. 참가자들은 홍보센터에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제철소 내 원료부두와 제품부두를 둘러보며 철광석이 철강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한다. 이어 열연공장과 포스코역사관도 방문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