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제6회 명지대 뮤지컬 콘테스트 지원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cable & more)이 지원하는 뮤지컬 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제6회 명지대학교 총장배 뮤지컬 콘테스트가 지난 13일 개최됐다.

 

이 콘테스트는 뮤지컬분야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씨앤앰과 명지대학교와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씨앤앰은 지난 2009년부터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 재학중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뮤지컬 경연대회인 명지대학교 총장배 뮤지컬 콘테스트는 총상금 1100만원으로 최대 규모다. 또한 고등부와 대학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명지대학교 뮤지컬 공연전공, 명지대학원 뮤지컬 공연학 진학 시 가산점을 각각 부여한다.

 

이번 대회 대학부 대상은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중 베드로의 마음을 멋지게 선보인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예찬군이, 고등부에서는 피맛골 연가 중 푸른 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작품을 열연한 서울고등학교 조환지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씨앤앰은 미래의 대한민국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확인해 볼 수 있었던 이번 콘테스트를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27일 오후 4시 녹화 방송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