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15일 실적 부진 우려로 인해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 보다 2.46% 하락한 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스마트폰 산업의 이익 부진 등의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도 3만1000원으로 낮췄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주 초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 12일 기관의 매도세 속에 하락세로 전환했고 이날 실적 부진 우려까지 겹쳐 낙폭이 키웠다. 또 중국 TV 모멘텀은 실종과 애플 신제품 효과도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도 한 몫 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2분기, 3분기 애플 신모델 출시 효과로 상반기에 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은 사실” 이라며 “다만 지난해에 비해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