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롯데쇼핑 특별 세무조사 착수

 

[kjtimes=정소영 기자] 국세청이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롯데백화점과 마트, 슈퍼, 시네마 등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과 잠실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왕십리 롯데슈퍼 본사에 조사4국 직원 100여명을 투입해 회계장부 일체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사4국은 특별이 붙는 세무조사 때 투입되는 국세청 내 정예 조사관들로 알려져 있으며 일명 저승사자로 불린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911월 정기 세무조사를 받아 120억원의 추징금이 부과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