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BW발행 부담에 주가 ‘움찔’

[kjtimes=김한규 기자] 매일유업(005990)의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매일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3.95% 하락한 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매일유업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0억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0.5%에 발행했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규모가 전체 시가총액의 9%에 달해 주식 물량 부담에 따른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최근 신용등급이 AA인 기업마저 사채 발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은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다만 주당순이익 하향요인이 5% 이내이고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조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