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제안하는 문화 데이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시카고를 관람하고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브로드웨이 공연 역사상 3번째로 오래 공연되고 있는 작품으로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그 중에서도 농염한 재즈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였던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시카고는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완성됐다.

 

식사를 제공하는 페스타 비스트로 앤 바는 유러피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올바른 식재료 사용, 홈메이드 스타일을 고수한다. 본 식사패키지를 이용하면 수제 파스타 세트 혹은 슬로우 선데이 브런치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제 파스타 세트는 오징어 먹물 탈리올리니, 시금치 탈리아텔레, 허브 파슬리 파파르델레 수제 파스타 중 선택하고 샐러드, 수프, 커피가 함께 제공된다. 모든 파스타는 셰프가 매일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면을 사용하여 더 특별하다. 매주 일요일 점심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슬로우 선데이 브런치는 반얀트리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이다. 해산물 파에야, 유러피언 치즈 셀렉션, 브루스케타, 파스타, 메인 요리인 로브스터와 와규 스테이크, 디저트와 차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뷔페 타입이 아니고 모든 음식이 차례로 테이블에 서빙되어 보다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716일부터 831일까지 진행된다. 가격 115000원부터.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