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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초호화 캐스팅 발표

(엄기준 리사)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94일 국내 초연되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최신작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의 캐스팅 발표가 공개됐다.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클라이드 역에 엄기준, 한지상, Key, 박형식이 캐스팅되어 44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기 충분할 것이다.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자 클라이드의 그녀 보니 역에는 리사, 다나, 안유진이 캐스팅 됐다.

 

(한지상 안유진)

 

남다른 통찰력과 큰 배포를 가진 클라이드의 형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벅 역에는 이정열, 김민종이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인하면서 현명한 그녀 벅의 아내인 블렌치 역에는 주아가 캐스팅 됐다.

 

그 외에도 보니를 짝사랑하며 우직한 성격과 따뜻한 감성을 지니고 있는 테드 역에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캐스팅 됐다.

 

(Key 다나)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하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의 캐스팅 발표로 함께 또 한 번의 화제작으로 각인 되어 대한민국의 뮤지컬 판도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94일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최신작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의 두 명의 주인공 보니와 클라이드의 감각 있는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형식 안유진)

 

강렬한 붉은색의 오픈카를 배경으로 보니와 클라이드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이번 이미지는 우수에 찬 클라이드 눈빛과 대조적으로 거칠고 강한 남성미와 가녀리고 유혹적인 여성미를 강조하고 있다.

 

최고의 실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올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는 실존인물인 시대의 반항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신드롬을 재연하며 꿈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