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 실적개선… 주가상승 견인 전망

[kjtimes=김한규 기자] 통신 3사의 2분기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마케팅 비용 감소가 그 원인으로 꼽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LTE(4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의 확대가 꾸준히 지속했고, 정부의 보조금 규제 강화로 사업자 간 경쟁이 전반적으로 완화된 결과다.
 
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지난 분기 대비 각각 40.6%19.0% 상승할 전망이며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032640)가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돼 시장 기대치에 가장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SKT(017670)도 시장이 기대했던 것 이상의 실적을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KT(030200)의 경우에는 보조금 규제에 따른 영업정지 악재와 유선매출 감소에 따라 실적이 변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KTLTE 경쟁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미디어, 부동산 등 비통신사업 등이 주가 상승 여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