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클럽 모나코, 텀블러에 패션 룩북 론칭

(사진= 클럽 모나코)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클럽 모나코가 세계 최초로 텀블러와 함께 인터렉티브 패션 룩북을 선보인다.

 

블로그의 자유로운 틀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 기존 SNS 접근성과 이용성이 우수한 마이크로 블로그 텀블러에서 선보이는 클럽 모나코 2013 Fall 1 컬렉션 룩북은 일반 패션 모델이 등장하는 기존의 룩북에서 벗어나 소셜 셀러브리티인 유명 블로거 베티 오티어, 카밀 샤리에, 앨리스 가오 등을 모델로 선정하고 포토그래퍼 또한 유명 블로거인 저스틴 정을 섭외해 이번 텀블러 패션 룩북 작업을 진행했다.

 

전 세계와의 직접적인 소통에 주안점을 둔 이번 클럽 모나코의 텀블러 룩북은 클럽 모나코의 제품을 선택하고 공유하며 이를 통해 각자가 패션 에디터가 되어 자신만의 패션 커뮤니티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제품이 매장에서 판매되기 몇 달 전부터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선보이고 공유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