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자금 유입 마무리… 순유출 전환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0거래일 만에 자금이 순유출 됐다.
 
2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04억원이 이탈해 30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6거래일째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924528억원으로 1627억 감소했고, 국내 펀드에서 1480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 148억원이 줄었다. 채권형 펀드는 441억원 자금이 유출됐고, 머니마켓펀드(MMF)11047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지난 17일까지는 국내 주식형펀드로 29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지속됐다. 이는 2007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66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된 이후 가장 긴 순유입 추세였다.
 
한편,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84억원의 자금이 빠져 나갔고, 머니마켓펀드(MMF)는 설정액 1763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8113억원, 순자산은 82133억원이 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