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78)이 24일 강원도 평창의 한 골프장 사우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경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골프장 사우나에서 최 회장이 쓰러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여름 휴가 중인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일행과 부부 동반으로 골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1936년 1월 경북달성 출신인 최 회장은 1963년 광동제약사를 개업한 후 1973년 9월 광동제약(주)를 설립했다. 최 회장은 1999년부터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