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여름밤을 밝히는 형광등 패션, 네온 컬러로 완성하다!

 

[KJtimes=유병철 기자] 여름밤은 낮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갑갑한 집에 있기보다 클럽, 모임에 참석해 밤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여름밤에 어울리는 패션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밤에 더욱 빛을 발하는 화려한 감각의 네온 컬러로 시선을 사로 잡는 형광등 패션을 제안한다.

 

화려함이 극에 달하는 네온 컬러는 발랄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드러낼 때 제격이다. 옐로우 컬러로 뒤덮힌 미니 원피스는 레이스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걸리시 룩 연출을 도와준다. 또 미니멀한 디자인의 네온 컬러 슬리브리스는 볼드한 스트라이프 패턴 스커트와 함께 매치해 세련된 감각의 네온 컬러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활동성이 강조된 여름밤 패션을 선보이고 싶다면 팬츠 스타일링이 정답이다. 일명 냉장고 바지로 불리는 하늘하늘한 소재의 패턴 팬츠에 심플한 티셔츠를 코디해주면 무심한 듯 시크한 분위기를 뽐낼 수 있다. 이때 네온 컬러 스타일링이 다소 과할 수 있으니 슈즈와 백 등 아이템은 한 층 다운된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려한 네온 컬러 스타일링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겐 포인트 아이템을 네온 컬러로 매치하길 권한다. 여름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는 밤에는 헤어 밴드처럼 활용해 패셔너블한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 또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여름 시계는 다양한 팔찌와 레이어링 하는 것이 트렌디한 최신 연출법이다.

 

이 외에도 유니크한 감성이 묻어나는 리본 모양의 헤어핀으로 단조로운 패션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또 퇴근 후 바로 여름 밤을 즐기러 가고 싶은 여성은 슈즈와 클러치 백을 네온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것이 데일리 룩과 나이트 룩을 동시에 표현하는 비법이다.

 

유끼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올 시즌 트렌드 컬러로 주목 받는 네온 컬러는 강렬한 아우라를 드러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까다로워 보이는 네온 컬러는 패턴 아이템과 믹스매치하면 화려함이 배가되고 톤 다운된 아이템과 코디하면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