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델리숍, 천연발효빵 8종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델리숍에서는 최근 설탕, 버터, 화학첨가제 등을 넣지 않고 천연발효종으로 저온 숙성시킨 건강빵 8종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빵은 발효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여 인공발효를 해서 만들며 설탕과 버터를 사용하여 부드럽다. 그러나 이번에 델리숍에서 선보이는 천연발효빵의 경우 소량의 프레시 이스트와 천연발효종을 활용하여 최하 15시간 이상, 18시간에서 20시간 정도 저온에서 숙성 발효시킨 다음 오븐의 돌판 위에서 구워내 담백한 자연 그대로의 맛과 구수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설탕, 버터, 화학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대신, 너트나 크랜베리 등을 사용하여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이고 밀가루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빵은 총 8종으로 각각 프랑스산 밀가루로 반죽해 100% 현지 맛을 재현한 프랑스 바게트, 호두와 골드레이즌이 들어간 레즈누아, 전통적인 스타일의 시리얼 브레드, 크랜베리빵, 호두 알갱이 촘촘히 들어간 호밀 호두 빵, 여러 말린 과일이 들어간 과일 캄파뉴, 100% 레드와인으로 만든 호두 와인 빵, 올리브 치아바타이다.

 

특히 이번 천연발효빵의 출시를 위해 JW 메리어트 호텔 페이스트리 주방에서는 돌판을 갖춘 대형 오븐을 독일에서 수입해 새롭게 구비하여 빵의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호텔 로비에 위치한 델리숍은 이 여덟 종의 빵을 전시 판매하는 천연발효빵 전용 판매대를 새롭게 꾸몄다. 가격 5000원부터.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