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최고의 커플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KJtimes=유병철 기자]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함께 휴가를 준비하는 커플들이 분주하다. 숙소예약, 맛 집 검색뿐만 아니라 세련된 커플룩으로 주위 시선을 압도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섣불리 바캉스 커플 패션을 시도했다가는 90년대 신혼여행 풍(?) 커플룩이 연출될 수도 있다. 이에 패턴과 컬러를 적절히 활용한 바캉스 커플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수많은 인파가 모이는 휴가지에서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기 위해서는 여름을 닮은 화려한 네온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올여름 패션 트랜드인 패턴 프린팅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단연 돋보이는 커플이 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추상적인 패턴이 프린팅 된 티셔츠를 선택하면 티셔츠 하나만으로도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다. 여기에 올 남성들의 인기 아이템인 쇼츠를 입으면 시원하면서도 활동성이 좋은 바캉스룩이 연출 된다. 또 여성들보다 액세서리 착용에 제한이 많은 남성들은 가죽 끈이나 페브릭으로 된 팔찌를 여러 개 레이어링 하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여성은 루즈한 네온 컬러의 슬리브리스에 잔잔한 플라워 패턴의 쇼츠팬츠를 입으면 발랄한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네온 컬러의 슬리브리스는 화려한 컬러와 넉넉한 사이즈 때문에 뱃살을 숨기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플랫폼 힐을 착용하면 발은 편하고 다리는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에이치커넥트 관계자는 "커플끼리 떠나는 바캉스를 준비하면서 커플룩 스타일링은 빠질 수 없는 고민일 것이다""올 여름 휴가지에서는 컬러와 패턴만 기억하면 트렌디한 커플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