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실적 개선 ‘훈풍’ 기대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실적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는 투입 원가 하락과 브랜드 입지, 제품믹스의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관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2분기보다 1.4%, 11.3% 늘어난 18699억원, 271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의 보호 관세에 억눌린 중국 재고 소진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이는 하반기 업황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상반기 내내 주요 국가의 타이어 가격 지표는 하락을 지속했지만, 4분기부터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 원재료 투입 단가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새 공장 가동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에는 국내 타이어 주가 긴 부진의 터널을 지나 업황 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