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김종욱 찾기’, 커플들을 위한 리얼 커플 데이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828일 사랑이 이루어지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커플들을 위한 리얼 커플 데이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 2006년 초연부터 현재까지 대학로에서 롱런하며 많은 관객들이 찾고 있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인도에서 아쉽게 스쳐 지나간 첫사랑을 찾는 여자와 그녀의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가 서로의 운명적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일찌감치 대학로 데이트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7년 째 대학로를 대표하는 데이트 뮤지컬인 만큼, ‘김종욱 찾기를 통해 사랑의 결실을 맺은 커플들이 많다. 해서 그 동안 본 공연을 통해 첫 데이트, 고백 등에 성공해 결혼까지 골인했거나 지금까지도 연애를 진행 중에 있는 커플 50쌍을 한 자리에 초대하는 리얼 커플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커플들 중 베스트 커플을 선정하여 세부 왕복항공권과 뮤지컬 관람 티켓을 스페셜 기프트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뮤지컬 김종욱 찾기출연배우들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해 단 한 명을 위한 프러포즈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커플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통해 사랑을 시작했거나, 사랑에 골인한 커플들을 위한 리얼 커플 데이 행사 초대 신청은 김종욱 찾기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플들은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4월 개막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이 보기 가장 좋은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 부부와 함께 보면 더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데이트 뮤지컬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함께해야 할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쁘띠첼 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