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SK네트웍스가 올해 2분기 매출 6조 3,123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을 기록했다.
1일 SK네트웍스는 실적공시를 통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와 정보통신, 유통사업 등 내수기반의 주력사업이 굳건한 영업력을 발휘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7%와 8.7% 감소했으나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트레이딩 사업부진과 수입경유 세제 혜택 등의 일시적 요인으로 이를 감안하면 전년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이처럼 감소한 매출과 영업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네트웍스는 하반기에 주유소 복합화, 다양한 신규 출시 스마트폰의 안정적인 공급 등 고객중심의 비즈모델 개선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또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패션사업의 수익기반과 성장잠재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대상의 호텔 및 면세점 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소비재 분야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