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의 1차 티켓 오픈이 9일 오후 2시부터 개시한다.
2002년 국내에서 성공적인 흥행을 거둔 아르헨티나 퍼포먼스 ‘델 라 구아다’ 팀의 업그레이드 작품으로 이번 내한을 통해 국내관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2005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초연된 ‘푸에르자 부르타’는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새로운 공연 문화를 창조한 공연연출자 디키 제임스와 음악감독 게비 커펠이 만들어낸 또 다른 화제작이다.
아르헨티나 초연 이후 큰 성공을 거둬 이후 2012년까지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콜롬비아,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수 많은 국가에서 월드투어를 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고 있다. 특히 뉴요커들이 열광하는 공연으로 입소문 나며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도시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야 하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한 ‘푸에르자 부르타’는 부수고, 달리고, 텀벙거리며, 꿈속에서나 보이는 세상이 현실의 장이 되어 관객과 함께 신나게 놀아보도록 구성된 퍼포먼스로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배우들의 다이나믹한 춤사위가 인상적이다. 컨베이어 벨트 위를 질주하며 벽을 부수고 관객 앞으로 갑자기 나타나는가 하면, 공중에서 펼쳐지는 워터 쇼에서는 머리 위에 하늘이 아닌 물의 세상이 펼쳐지는데 그 안에서는 배우들이 물속에서 관객과 교감한다.
이러한 ‘푸에르자 부르타’는 국내에서 공연되는 레파토리에 식상해 하며 보다 색다른 공연을 즐기기를 희망하는 젊은 관객들의 수요에 부합되는 공연으로 국내 공연 시장에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푸에르자 부르타’ 오리지널 팀은 10월 한국 공연 전 8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중국 북경투어에 나선다. 중국 내 티켓 판매 시작 후 전석 매진되는 강력한 티켓 파워와 함께 유튜브에서도 6월 한 달간 5개 동영상이 순위에 오르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하는 ‘푸에르자 부르타’는 10월 11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FB빅탑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