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엘리자벳’, 6일 마지막 티켓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탄탄한 스토리, 웅장한 음악과 무대,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6일 마지막 티켓예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오픈 되는 티켓은 831일부터 97일까지의 공연으로 엘리자벳의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의 티켓 오픈 당시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예매처 서버를 다운 시키는 등 인기를 실감케 하며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틱한 그녀의 인생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하여 죽음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한다. 여기에 뮤지컬 모차르트!’, ‘레베카등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웅장한 음악이 더해져 유럽에서는 이미 20여 년의 시간 동안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수작이다.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이광용, 이정화, 김이삭, 노지훈 등이 출연하는 2013년 뮤지컬 엘리자벳9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