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정통 유러피안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은 요리하는 전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을 자랑하는 서울의 명소 중의 하나이다. 파리스 그릴의 선데이 샴페인 브런치 부페는 샴페인과 함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파리스 그릴의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과 푸른 녹음 그리고 유럽의 감성을 담은 실내 인테리어는 낭만이 가득한 여름분위기를 선사하여 친구, 연인 또는 가족이 함께 단란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다.
파리스 그릴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그리스 등의 유러피안 메뉴로 구성된 유러피안 스타일의 브런치를 선보인다. 크게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등의 메뉴로 나뉘는데 매일 아침 베이커리에서 구워낸 고소하고 따뜻한 빵, 씨리얼과 무슬리, 모짜렐라 치즈, 상큼한 요거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브렉퍼스트 스테이션, 연어와 새우, 가리비와, 킹크랩 같은 제철 해산물과 프랑스 치즈 셀렉션, 햄과 살라미, 푸아그라로 만든 테린, 각종 샐러드가 포함되어 입맛을 돋구어주는 애피타이저 스테이션, 오믈렛, 스크램블 에그, 에그 베네딕트, 팬케이크, 크레페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한 메뉴를 주방장이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에그 스테이션, 원하는 종류의 소스를 선택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파스타 스테이션, 쇠고기, 오리, 양고기 등을 포함한 12가지 육류. 해산물, 야채를 오픈 키친에서 즉석으로 구워내는 그릴 요리 스테이션, 주방장이 매주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의 수프, 달콤한 향긋함이 코를 자극하는 디저트 스테이션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준비된다.
파리스 그릴의 브런치 애호가들이 제일 기대하는 곳은 바로 디저트 스테이션. 형형색색의 예쁜 디저트들이 즐비해 있다. 체리 클라후티, 딸기 티라미수, 파리스 브레스트 프랄린, 망고 크림 치즈 무스, 블루베리 크림 브륄레, 카시스 스무디, 신선한 제철 과일 및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 등 입안에서 살살 녹는 15가지 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렌지, 자몽, 토마토, 사과 등의 유기농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 후레시 주스는 상큼함을 더해준다.
파리스 그릴의 샴페인 브런치는 파리스 그릴의 신임 주방장 마르코 메르가 총괄하고 있다. 스위스 출신의 마르코 메르는 미얀마, 방콕, 싱가포르, 두바이, 스위스 등 각기 각국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요리 경력을 쌓았다. 2012년 스위스 국제 요리 대회, 독일 에르푸르트의 셰프 올림피아드, 룩셈부르크 국제 요리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는 실력파 주방장이다.
파리스 그릴의 브런치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제공된다. 가격 어른 8만5000원, 어린이 4만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