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맘마미아!’, 11월 26일 오리지널 첫 내한공연

 

[KJtimes=유병철 기자]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한국공연 최초로 오리지널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2004125일 뮤지컬 맘마미아!’의 역사적인 한국 초연이 이루어진 이후 10여 년 동안 뮤지컬 맘마미아!’는 한국공연 역사상 최단기간 1200회 공연, 15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기록을 세우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131126일 새롭게 시작되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한국공연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시간을 맞이하여 영국 오리지널 공연팀을 초청,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맘마미아!’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끝으로 당분간 한국에서는 맘마미아!’를 만나볼 수 없다는 것이 이번 공연을 꼭 봐야만 하는 이유이다.

 

뮤지컬 맘마미아!’ 첫 내한공연은 오는 1126일부터 201432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