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일본 돗토리현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cable & more)이 한일문화교류 공동프로젝트 돗토리현으로 떠나는 힐링여행다큐프로그램을 8일 첫 방송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씨앤앰미디어원과 일본 돗토리현의 추카이TV간 상호교류 합의의 첫 결실로, 돗토리현을 알리고 싶어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요청과 씨앤앰의 민간 차원 교류를 통한 양국 우호증진을 위해 시작됐다.

 

돗토리현으로 떠나는 힐링여행은 총 4편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강원도와 같은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돗토리현의 자연과 음식 그리고 문화를 소개한다.

 

1요나고와 사카이 미나토시를 찾아서와 제2돗토리현의 상징 다이센의 모든 것은 각각 88, 822일 밤 1020C&M ch1을 통해 본방송되며 2주간 재방송된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인 중견 탤런트 이동준과 그의 아들 이일민, 그리고 이승창 한국항공대 교수가 이번 힐링여행에 참여했다.

 

1요나고와 사카이 미나토시에서는 부산 자갈치시장과 비슷한 사카이 미나토 항구에서부터 요괴들이 가득한 미즈키 시게루 로드, 일본의 소박한 전통을 만날 수 있는 요나고의 옛 상가거리까지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이, 세련됨보다는 자연스러움이 가득한 돗토리현을 알아본다.

 

822일 방송되는 제2돗토리현의 상징 다이센의 모든 것에서는 제2의 후지산으로 불리며 1,700미터 높이를 자랑하는 다이센 등반에 세 남자가 도전한다. 1936년 일본에서 세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서일본지방의 최고봉인 다이센의 아름다운 매력을 전달한다.

 

이 밖에도 1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산사에서의 좌선체험과 이 지역 특산품인 신선한 우유와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하는 우유마을을 방문해 다이센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씨앤앰미디어원 이승현 담당PD자연과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힐링 도시돗토리현은 토쿄, 오사카, 삿포로 등 대도시와 비교해 이곳만의 매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적인 여행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여유로운 미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돗토리현의 떠나는 힐링여행3편과 4편은 돗토리현의 중부와 동부쪽 여행을 다룰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