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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2013 제2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 후원 참여

[kjtimes=김한규 기자] 외환은행은 ‘2013 2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통한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85일부터 1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외환은행은 국내 창작뮤지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양질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뮤지컬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2013 2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울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라이센스 뮤지컬이 강세인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뮤지컬 종사자가 직접 만드는 국내 유일의 창작뮤지컬 축제로서, 뮤지컬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갈라쇼, 예그린 어워드, 국제 뮤지컬 워크숍과 컨퍼런스 등 한국뮤지컬의 위상을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구성된 개막갈라쇼(86)와 올해 주목받는 다채로운 창작뮤지컬로 이루어진 폐막갈라쇼(812)등 고객 500여명과 사회복지단체 종사자 100명 등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 갈라쇼에 참석한 윤용로 은행장은 우수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되고 있는 2013 2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이번 2013 2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의 창작뮤지컬이 한류 열풍을 이끄는 글로벌 컨텐츠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에도 세계를 지향하고 이웃과 나누는 은행 (Think Global, Share with the Neighbors)’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며 이번 페스티벌의 의미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